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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89회 2017년 11월 세미나
이      름
관리자 2017-11-16 09:30:44 | VIEW : 587

201711월 글로벌문화경제포럼이 111541명의 회원님이 참석하신 가운데 대신증권 신사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달에는 김황식 제41대 국무총리님께서 독일 총리이야기 - 독일에서 배우는 교훈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여주셨습니다.

오늘 강연내용을 요약하여 보내드립니다.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패망으로 경제피폐와 국토분단의 비극을 겪었다. 그러나 그후 짧은 기간 내 경제회복과 통일을 이루어 역사상 최고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 있다. EU의 중심국가이자 모든 부분에서 균형 잡힌 모범국가로서 우리가 국가발전의 모델로 삼을만한 나라이다. 그렇게 된 바탕은 독일의 정치이고 특히 독일 총리들의 리더십이다.

독일의 정치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의 정치이다. 연립정부의 구성이 관행이자 전통이다. 연방국가로서 지방의 권한이 연방의 권한을 제약하고 또한 EU에 주권의 상당부분을 이양하고 있다. 헌법상 총리의 권한도 제약되어 있고(65), 사실상 총리의 권한이 강한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역대 총리들은 모두 성공적인 업무수행으로 오늘의 독일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른바 실패한 총리는 없다. 같은 의원내각제 국가인 일본의 총리가 50명을 넘는 것에 비하면 독일 총리는 단 8명에 불과하다. 그만큼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였다는 얘기다. 경험과 경륜을 가진 검증된 전문가가 총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역대 총리들은 여론에 휩쓸리거나 인기영합에 흐르지 않고 뚜렷한 소신과 장기 비전을 갖고 국민을 이끌었다. 자신이나 자기 정당에 불리하더라도 국익을 앞세워 국민이나 당원을 설득하였다.

아데나워 총리는 스탈린이 제안한 중립국통일방안을 단호히 배격하고 독일이 서방세계의 일원으로 남게 하여 오늘의 독일의 기초를 쌓았다. 브란트 총리는 패전의 결과 전쟁 전 독일 영토의 4분의 1을 빼앗겼으나 이를 회복할 것을 포기하고 동방정책을 추진하였다. 저항하는 국민을 그 길이 평화와 번영의 길임을 설득하였다. 슈미트 총리는 자신의 사민당 당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안보를 위하여 소련의 핵무기 배치에 대하여 핵무기 배치로 맞대응하였다. 슈뢰더 총리도 자기 당 지지자들의 반대에 불구하고 포괄적노동사회개혁인 하르츠 개혁을 단행하였다. 그 결과로 선거에 패배할 수 있음을 알고도 이를 감내하면서. 이러한 총리들의 리더십이 오늘의 독일을 만든 것이다.

 

12월은 방학으로 포럼이 없습니다.

20181월 포럼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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