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글로벌문화경제포럼이 1월 17일 48명의 회원님이 참석하신 가운데 대신증권 신사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에 앞선 총회에서는 2017년도 결산안과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보고 및 의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께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님께서 “고전 결박을 풀다 2” 도서를, 젠한국 김성수 회장님께서 2종류의 2018년 도자기 달력접시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강의를 듣고 민상기 교수님과 민남규 회장님께서 “명성황후의 명예를 찾아주신 데 감사하며 이태진 교수의 ‘고종시대 재조명’책을 130권 구매하여 글로벌문화경제포럼 회원들께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글로벌문화경제포럼 민씨 후손 일동”라는 메모를 사회자에게 주셔서 공지를 하였습니다.

이태진 국사편찬위원회 전 위원장님께서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라는 주제로 강의하신 내용을 요약하여 보내드립니다.

주제 :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1. 통감부 일본인 관리들 : 한국 황제 이름자 서명, 멋대로 흉내(60여건 주요 법령 처리)

2. 을사조약 강제 증거
1) 모든 조약들이 한국황제 비준서 없다.
2) ‘을사조약’의 한국어본 묶음 리본은 일본 것과 같은 청색
3) 한, 일어본 표지까지 똑같다

3. 왕과 왕비, 그진정한 모습 - 미국인들의 증언
1) 국왕은 자국역사에 대해 정통. 왕의 서재 수많은 장서 보유
2) 기독교에 대한 관용 : 대원군때는 참혹한 박해. 친정 후 종교 자유
3) 명성황후는 남자를 능가하실 만치 기개가 늠름하시며 그야말로 여걸이라 표현 (에니 엘러스)

4. 자주 독립의 근대국가 수립 의지
1) 1897년, 대한제국 선포
2) 고종은 1873년 12월 이후 개국, 개화 주도 : 일본과의 국교 수립, 강화도조약
3) 1902년의 국제 이벤트 기획
  - 그간의 ‘문명국’ 성과, 황제의 자신감
  - 즉위 40주년 칭경 예식